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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body」는 몸이 지나간 자리와 남겨진 감정, 그리고 이후의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융합 무용 공연이다.
한국무용의 전통적 선율에서 시작해, 현대무용의 실험적 해체를 거쳐 실용무용의 에너지로 마무리된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세 개의 장이 선사하는 긴장과 울림은 관객 각자의 몸과 기억 속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