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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림미술관은 2021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년작가 3인전 [Make ; 풍경을 담다] 展을 진행합니다.


‘김경희, 이상섭, 추영애’ 세 명이 참여하는 이번 <Make ; 풍경을 담다> 전시 작품의 주요 소재는

‘풍경’으로 우리가 살아가며 지나쳐온 익숙한 것 들입니다.


그 익숙한 풍경을 작가들은 솔직한 시선으로 바라보았고 그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담아내었습니다.


김경희 작가는 도시의 불안정한 소멸과 빠르게 변화하는 풍경들을 기록하고 해체한 이미지들을

천 위에 바느질이라는 물리적 행위를 통하여 영원히 소유하고 기록합니다.


이상섭 작가는 온갖 환경을 극복하고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본의 아니게 멈추어 버린 현시대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부단히 움직이며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동양적으로 표현합니다.


추영애 작가는 한 편의 일기 같은 기록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소장하던 옷들을 작품의 재료로써 활용하며 이 헌 옷들은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면서 재료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이번 당림미술관 전시를 통해 거리 두기로 인해 돌아보지 못했던 풍경을 다시금 마음에 담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당림미술관 관람과 체험 문의 전화는 041-543-696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