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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의 보물 후세에 전하다 - 아산세거 풍산홍씨 소장유물전->기획 전시 안내

아산시와 풍산홍씨 정익공파가 주최하고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기획 전시 <집안의 보물 후세에 전하다-아산세거 풍산홍씨 소장유물전>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4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풍산홍씨 후손들이 300여년간 대대손손 보관한 집 안의 보물과 2020년 국보로 지정된 《기사계첩》을 소개합니다.
2020년 국보로 지정된 《기사계첩》은 풍산홍씨 소장본으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6점의 기사계첩 중 유일하게 ‘만퇴당장(晩退堂藏·만퇴당 소장)’이 적혀있어 수급자가 분명할 뿐만 아니라 보관하는 함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화첩에는 숙종의 글(御製)을 포함한 당시 행사기록화가 그대로 묘사되어서 예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로신 11인의 초상화도 자세히 볼 수 있으므로 왕실 반사품(頒賜品)의 원형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