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행사명The Layers of paints Make a Shape of Time - 권기자 초대전
- 분야전시
- 기간2022-12-22 ~ 2023-02-26
- 장소갤러리 더 퍼플 1,2관
- 시작 시간10:00
- 유/무료 여부무료
- 주최/주관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
- 관련 문의041-582-1004
권기자 / Kwon kija
개인전 33회 (미국LA, 미국Scattsdale, 프랑스 Paris, 서울, 대구, 아산, 울산, 등)
2022 DSAC 로컬 아티스트 인 달서 기획전시전 (대구, 달서아트센터)
2022 오모크 갤러리 기획전시전 (대구, 오모크 갤러리)
2022 아산갤러리 기획전시 (아산, 아산갤러리)
2021 금호미술관 개인전 (서울, 금호미술관)
2018 금보성 아트센터 초대전 (서울, 금보성 아트센터)
2017 수성아트피아 개인전 (대구, 수성아트피아)
단체전 400여회
2022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 문화예술회관)
2022 자유 정신전 (제주도, 버금갤러리)
작품소장
대구 미술관 / 제주시청 / 카타르 한국 대사관 / 카톨릭 병원 / 매일신문사 / 경제인연합회 / 카타르 리더스 클리닉
현 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구 미술대전 초대작가 / 대구 현대 미술가협회 회원
겹과 결 – 질료의 시간성을 탐구하는 조형 실험 - 김성호(Kim, Sung-Ho, 미술평론가)
I. 프롤로그
작가 권기자는 이번 개인전의 주제를 ‘물감의 층리, 시간을 조형화하다’로 내세웠다. 여기서 ‘층리’란 “층층이(層) 쌓일 때 생기는 결(理)”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퇴적물이 쌓여 굳어져서 지층이나 암석이 만들어질 때 나타나는 나란한 줄무늬”를 가리킨다. 그런 차원에서 ‘물감의 층리’라는 주제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성되어 가는 권기자의 조형 언어’를 함축적으로 해설하는 하나의 메타포로 작동한다. 그것이 무엇이고 실제의 조형 언어는 어떠한 것인가?
II. 선의 변주와 변용
작가 권기자의 작업에는 선(線)의 변주(變奏)와 변용(變容)이 자리한다. 최근작을 잉태케 한 〈Untitled〉(2000~2009)라는 제명의 ‘생성 시대 연작’ 혹은 ‘우주 연작’ 그리고 〈Space Life〉(2009~2011)라고 하는 제명의 ‘우주 연작’은 형식적 차원에서 0차원 점(선의 차원 응축), 1차원 선(선의 지속), 2차원 면(선의 차원 확장)이 상응하는 조형으로 분석할 만하다. 필자는 구체적으로 작품 〈Untitled〉를 점들의 향연으로, 작품 〈Space Life〉를 점, 선, 면의 비대칭적 조화(asymmetrical harmony)로 해설한다. 풀어 말해, 전자에서는 어두운 바탕면 위에 드리핑 기법을 통해 수많은 점을 우주의 별처럼 형상화하고, 후자에서는 선묘가 중첩된 추상적 화면 위에 유기적 형태의 면들과 두터운 점의 형상을 혼성함으로써 우주로부터 추출된 점, 선, 면의 하모니를 탐구하는 것이라 하겠다.
- 평론 일부 발췌-
위치정보
- 시설명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
- 주소31560 충청남도 아산시 순천향로 624(장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