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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예나 (이구역의 예술가는 나야나) 「FLOWER DANCE」전시

당림미술관(관장 이경열, 정혜진)은 아티스트 그룹 “이구예나 (이구역의 예술가는 나야나)”와 함께 단체전 「FLOWER DANCE」를 오는 5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숨어있는 벚꽃 명소 당림미술관의 벚꽃과 겹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메타버스 제페토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구예나는 젊은 작가들로 구성된 순수미술 프로젝트 팀으로 2019년도 7월에 창립된 이구예나 팀은 소수의 순수 조각 전공자들의 모임으로 출발해
현재는 전국의 다양한 출신 지역과 학교의 작가, 기획자 등 30여명의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팀의 다수는 순수 미술인 조소, 회화를 전공했고
전업작가를 비롯해 작가 지망생, 학부생까지 20~30대의 젊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팀 이구예나는 동시대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로 도우며, 정보공유 등을 통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원동력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FLOWER DANCE] 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화가부터 사진작가, 조각가, 설치미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김민주, 김시온, 김태호, 박예진, 서유진, 심재광, 어형진, 유상봉, 윤보경, 초원, 이승연, 윤리, 이브, 이찬주, 솔, 임영이, 전지우, 다솔, 정승호,
정의지, 지수민, 최정호, 황원규 총 23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관객에게 작품을 통해서 시대 언어와 세대 틈새를 초월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생각, 감정 그리고 경험을 전달한다. 작가의 표현 욕구를 감상하고 현실의
본질을 포착하면서 작가들의 이야기를 더욱 깊게 이해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확장하고 수정하고 작품의 의미를 새롭게 생성하면서 능동적으로
전시에 참여하는 참여자가 될 수 있는 전시로 기대된다. 새롭고 떠오르는 재능을 발견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봐야하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우리 지역의 활기찬 예술 공동체와 연결되어 오늘날 예술의 미래를 발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