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행사명얼굴을 찾아서
- 분야연극
- 기간2021-12-23 ~ 2021-12-24
- 장소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
- 시작 시간00:00
- 유/무료 여부무료
- 대상모든연령 입장가능합니다.
- 관련 문의041-350-2911 ~ 4
입장료 무료
*본 공연은 대관공연으로 공연관련 문의는 당진문예의전당이 아닌 해당 주관단체에 문의 부탁드립니다.드립니다.
- 공연문의 : 010-2176-7342
<공연 소개>
이금주 여사는 40대에 남편과 큰아들을 연이어 잃는다. 슬퍼하며 좌절보다 세상과 맞서며 막내딸과 철부지 아들을 열심히 키웠다. 어느덧 모두 장성하여 결혼한다.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살아가는 게 꿈만 같다. 그러나 아들은 성장하면서 사춘기에 겪은 가족의 죽음 때문인지 홀어머니의 무조건 사랑 때문인지 이기적 성격이 된다. 많은 자식이 그러하듯 어머니의 아파트를 팔아 유통 사업을 하면서 성공과 이기심이 결국은 어머니를 내치기에 이른다.
이금주 여사는 오갈 곳 없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경비원 장 씨는 이웃사촌으로 지내온 이금주 여사를 아파트 지하 공간에 임시거처를 마련해주고, 청소원으로 소개해 고서와 박스를 넘겨주는 등 호의를 보인다. 이금주 여사는 아파트 청소원을 하면서 아들과 며느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경비원 장 씨는 퇴역 은행 지점장으로 경비원을 하는 건전한 노년이다. 아내의 암 치료로 오래 애썼으나 아내는 죽고 홀아비로 착하지만 무능한 딸과 사위에게 아파트를 내주고 작은 방 하나를 쓰는 처지이다.
이금주 여사는 아파트 지하 창고를 오래 쓸 수가 없고, 경비원 장 씨는 아무리 집을 주었지만, 딸네에서 함께 사는 것이 짐이 되어, 빨리 저축해서 방이든 집이든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한다. 그러나 장씨의 가족들에게 어려움이 생겨 그동안 모은 돈을 보태고 나니 난방도 안 들어오는 이곳에서 겨울을 보낼 생각이 걱정이다. 그때 부녀회원들과 관리소장이 들이닥쳐 지하실 창고의 상황을 알게 된다. 그들은 아파트값이 떨어진다며 장 씨를 해고하고 당장 떠나라고 한다. 가까스로 며칠 말미를 얻고, 막내 내외가 강남서 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소문을 이미 들은 터라 장 씨와 함께 찾아가지만 외면을 당한다. 체면을 중요시한 며느리에 의해서 치매 환자로 몰리는데 그걸 받아주는 난센스도 벌인다.
위치정보
- 시설명당진문화재단
- 주소31774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 2길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