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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 있는 보아뱀, 사막여우, 바오밥나무 등 ‘어린왕자’에 나오는 동식물을 소설의
명대사와 함께 재조명하고, 어린왕자가 살던 소행성 B612와 어린왕자의 일곱 번째 여행지인 지구별에
담겨진 생태적 요소를 결합하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로 구성했습니다.
인간과 환경, 생물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생태라는 의미처럼 어린왕자와 소설 속 등장요소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다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하였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구성>
‘양 한 마리만 그려줘!’ : 조종사가 어린왕자에게 그려준 양이 들어있는 상자그림을 보고 어린왕자가
원하던 양의 모습을 상상하여 직접 그려보고 그림자놀이를 해봅니다.
‘별은 나에게…’ : 거울과 조명을 이용하여 하늘에 가득한 별의 이미지를 연출했습니다. 같은 별이지만
사람마다 다른 의미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은 것입니다.
‘가치상자 만들기’ : 어린왕자의 장미꽃처럼 나에게 특별한 존재를 생각해보고 상자에 내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전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