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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 내에서는 10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제주 난대림 지역의 사라져가는 식물들'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온대관은 제주 곶자왈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난대림 지역 생태를 재현하고 있어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의 난대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13종을 선정하여 전시합니다.

지구상에서 제주도의 곶자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하여 만년콩, 순채,

죽백란 등 위기의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의 생태환경을 재현해서, 보다 생동감 있는 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온대관 곳곳에 숨어있는 멸종위기 야생식물을 직접 찾아보면서 식물생태학자가 되어보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20년간 4회에 걸쳐 시행된 목록 개정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종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지금,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